9월 3일에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 364회에서는 김대호·박소영이 양평 대표 자리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모습이 공개됐다.
양평 대표 자리를 둔 신경전
‘원조 양평의 아들’ 김대호와 ‘떠오르는 양평의 딸’ 박소영은 양평의 대표 자리를 두고 임장 내내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스스로를 ‘양평 양 씨(?)’라고 부른 양세찬까지 합류해 세 사람이 양평 매물을 함께 둘러봤다.
강상면으로 이동한 뒤 박소영은 김대호의 ‘집보러 왔는대호’를 잇는 ‘집보러 왔소영’을 직접 진행하겠다고 나섰다. 김대호는 원조 자리를 지키겠다며 연못물로 머리를 감는 행동까지 보였고, 박소영도 자신의 감성이 다르다고 맞서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사춘기 딸을 위한 패밀리하우스




세 사람이 찾은 강상면 신화리 ‘풀∼옵션! 패밀리 하우스’는 사춘기 딸의 요청을 계기로 별채를 마련한 집이었다. 두 딸을 위해 직접 지은 별채와 복층이 갖춰져 있었고, 가족이 함께 지내는 집 안에서도 각자의 공간을 나눠 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었다.
공간을 둘러보던 양세찬은 “어렸을 때 이런 방 줬으면 나도 공부했을 것”이라며 부러워했다. 김대호가 “난 중2병 없었던 것 같아”라고 하자 양세찬은 “80년대생들은 중2병… 두드려 맞았다”라고 받아쳤고, 주우재도 “오기 전에 두드려 맞아서 없지”라며 공감했다.
박소영이 꺼낸 사춘기 최대 일탈

스튜디오에서는 세대별 사춘기 기억이 이어졌다. 양세형은 “80년대생들의 사춘기는 성격적 변화가 아니라 2차 성징”이라고 했고, 김숙이 사춘기 시절 일탈을 묻자 박소영은 “엄마가 밥 먹으라고 하는데 ‘안 먹어’ 하고 방문 쾅 닫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장동민은 “문이 있다는 게 문화충격”이라며 과거 단칸방 시절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에는 등을 돌리는 것이 사실상 공간을 나누는 방법이었다는 기억까지 꺼내면서, 각자 자랐던 집과 사춘기에 누릴 수 있었던 개인 공간의 차이가 웃음으로 이어졌다.
대화는 출연진의 유년 시절 추억으로 번졌다. 쥐불놀이와 사루비아를 먹었던 경험, ‘개미 똥구멍’까지 맛봤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잠실 키즈’ 박소영은 자신과 달랐던 시골 출신들의 어린 시절 경험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취향이 모인 맨케이브
집 안에는 유학 간 딸을 위한 복층과 아빠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맨케이브’도 마련돼 있었다. 모자 컬렉션과 운동기구, 미개봉 희귀 만화책, 피규어가 채워진 공간을 본 김대호는 “아내와 딸만 없지, 나랑 똑같다”며 집주인의 취향에 동질감을 드러냈다.
맨케이브에서도 집주인과 취향이 닮았다고 반응한 김대호의 모습은 앞서 박소영과 벌였던 양평 대표 신경전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강상면 임장까지 이어진 두 사람의 경쟁에서 양평 대표로 더 강한 인상을 남긴 쪽은 누구였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