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663회에서는 민호가 운동 대신 새 취미로 분재 만들기에 빠져 매주 분재원을 찾으며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민호의 새 취미 ‘분재 만들기’

운동기구 대신 수많은 분재에 둘러싸인 민호는 최근 새 취미로 분재 만들기를 시작했다. 러닝과 수영, 자전거, 철인3종처럼 활동적인 운동을 즐겨온 그는 차분하고 여유를 줄 수 있는 취미가 필요하다고 느껴 분재를 택했고, 제대로 배우기 위해 분재원을 꾸준히 찾고 있다.
민호는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생각을 비우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재미를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운동처럼 기록이나 속도를 좇는 시간이 아니라 한 자리에서 나무의 모양을 오래 살피고 손끝으로 다듬는 과정에 마음을 두고 있다.
앞서 기안84의 작업실을 방문했을 때도 직접 만든 해송 분재를 선물했다. 당시 민호는 자신이 분갈이와 정리를 하고 이끼도 하나하나 붙였다며 손수 만든 과정을 설명했고, 정적인 취미를 해보고 싶어 분재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매주 찾는 분재원

분재원에 도착한 민호는 자신이 애정을 쏟고 있는 분재부터 찾는다. “내 아들이 어디 있나∼?”라고 말하며 분재를 아들처럼 부르는가 하면, 자리에 앉은 뒤에는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작업에 집중해 운동할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주 분재 수업을 빼놓지 않는다는 민호는 “이 친구가 계속 생각 난다”라고 말한다. 가지 하나를 다듬을 때도 전체 모양을 살피며 쉽게 손을 대지 않고, 어떤 가지를 남기고 어떻게 형태를 잡을지 신중하게 고민하며 작업을 이어간다.
가지치기 앞 ‘마음이 아프다!’

가지치기를 시작한 뒤에는 애정을 쏟아온 분재에 직접 가위를 대야 하는 순간을 쉽게 넘기지 못한다. 결국 “마음이 아프다!”라고 외치며 감정을 이입하고, 아들처럼 아끼는 분재의 가지를 직접 잘라야 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드러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한다.
‘2주 분재 선배’ 등장

그러던 중 조용하던 분재원에 민호의 ‘운동메이트’이자 ‘분재 선배’인 친구가 모습을 드러낸다. 차분함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취미였지만 친구를 마주한 순간 잠잠하던 승부욕이 다시 살아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친구는 민호보다 불과 2주 먼저 분재를 시작한 ‘2주 분재 선배’다. 민호는 친구가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며 분재 앞에서도 숨길 수 없는 경쟁 본능을 드러내고, 두 사람이 어떤 상황을 맞닥뜨릴지 궁금증을 높인다.
매주 분재원을 찾을 만큼 취미에 깊이 빠진 민호에게 친구의 등장은 차분한 수업에 또 다른 자극을 더한다. 분재 앞에서도 꺼지지 않는 민호의 승부욕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민호가 매주 분재 수업을 찾으며 나무 한 그루에 애정을 쏟는 모습은 9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66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