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7일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1회에서는 한 회사를 함께 운영하는 대표 남자친구와 창업자·이사 여자친구, 이른바 ‘동업 커플’의 갈등이 공개된다. 월급과 회사 지분 문제에서 시작된 다툼이 서로를 향한 폭언으로까지 번지면서 이효리와 서장훈도 강한 반응을 보인다.
창업자·이사인데 월급은 한 번도 못 받아
동업 커플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회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를 같이 운영하는 동안 월급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힌다. 회사 창업에 참여하고 이사 직함까지 맡고 있음에도 자신의 노동에 대한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사 지분 역시 갈등의 핵심이다. 여자친구는 함께 회사를 키워왔지만 자신에게 돌아온 지분이 없다는 점에 불만을 드러낸다. 대표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나눠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의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내가 네 노예야?” 동업 관계에서 터진 불만
업무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자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내가 네 노예야?”라고 호소한다. 연인이자 동업자인 자신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는 불만이 쌓인 것이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대표가 시키면 좀 해”라며 자신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태도를 보인다. 함께 회사를 만든 연인 사이의 대화라기보다 대표와 직원 사이의 일방적인 업무 지시처럼 흘러가자 서장훈은 “악덕 고용주 같아”라고 지적한다.
회사에서 시작된 싸움은 일상까지 이어진다. 대표와 이사라는 사업 관계에 연인이라는 사적인 관계까지 얽히면서 두 사람은 업무와 돈, 서로의 태도를 놓고 계속 충돌한다.
지분 갈등에 폭언까지 이어진 동업 커플
동업 커플의 갈등은 점점 거칠어진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비하 표현을 쏟아내고 “내가 총이 있었으면 진짜 너 몇 번은 쐈을 거다”라는 말까지 한다.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남자친구가 웃음을 보이자 이효리는 “웃음이 나오냐?”라며 분노한다. 이어 폭언을 계속 듣던 이효리는 “나라면 당장 헤어졌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두 사람의 지분 다툼이 이어지는 모습에는 “인간이 인간한테 하는 말이 맞아?”라고 반문하며 주먹을 불끈 쥔다. 김희철과 서장훈 역시 두 사람의 관계와 남자친구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다.
사업과 연애 모두 흔들린 두 사람
처음에는 월급과 회사 지분을 둘러싼 사업상의 문제처럼 보였지만 갈등이 깊어질수록 두 사람이 서로를 대하는 방식 자체가 문제로 떠오른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회사에 기여한 만큼 인정받지 못한다고 호소하고, 남자친구는 대표로서 자신의 입장과 권한을 내세우며 맞선다.
연인이면서 동시에 사업 파트너인 동업 커플이 월급과 지분, 업무 지시와 폭언까지 얽힌 갈등을 어떻게 정리할지가 이번 사연의 핵심이다. 서로에게 가장 가까운 연인이자 회사를 함께 꾸린 동업자였던 두 사람은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월급과 지분에서 시작해 폭언까지 번진 동업 커플의 선택은 9월 7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연애전쟁’ 1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