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는 수학 문제를 식으로 바꾸는 과정을 어떻게 도울까?
7월 9일에 방송되는 EBS 1TV ‘처음 배우는 AI’ 6강 ‘수학’ 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수학 문제의 문장을 식으로 바꾸고 풀이 과정을 이해하는 방법이 공개된다.
AI로 수학 문장을 식으로 바꾸는 강의
첫 번째 강의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읽고 문장의 뜻을 식으로 옮기는 방법을 배운다. AI는 문제의 핵심 조건을 함께 확인하고 풀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활용된다.
이어 7월 16일 같은 시간에 방송되는 두 번째 강의에서는 AI를 나만의 수학 선생님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아이들은 헷갈리는 개념을 질문하고 설명을 다시 들으며 수학을 익히는 흐름을 배운다.
사교육에도 남는 수학 스트레스
수학은 초등학생들이 이른 시기부터 어려움을 느끼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초등학생 사교육 참여율은 초중고 가운데 가장 높았고 사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도 큰 부담으로 나타났다.
수학 부담은 사교육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이어진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다수는 수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했고 일부 학생은 수학을 포기하고 싶다고 답했다.
선행보다 중요한 풀이 과정 이해
눈에 띄는 점은 수학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많아도 선행 학습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선행 학습을 경험한 학생 가운데 일부는 배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수학 공부에서 더 빨리 더 많이 푸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문제를 이해하고 풀이 과정을 스스로 말해 보는 경험이 수학 사고력을 키우는 데 더 중요해진다.
정답 자판기가 아닌 AI 공부 파트너
수학 교육 전문가 이창준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로 답만 구하라고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수학의 재미는 정답 자체가 아니라 그 답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고 그 과정에서 사고력이 길러진다는 설명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AI를 정답 자판기가 아니라 어린이의 수학적 사고를 돕는 공부 파트너로 활용하는 법을 배운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AI와 질문과 설명 중심으로 학습을 돕도록 약속을 정하고 어린이가 직접 생각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역할을 설정한다.
초등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말로 된 문제를 식으로 바꾸는 연습도 중심 내용으로 다뤄진다. 아이들은 문제의 의미를 이해하고 풀이 과정을 스스로 설명하면서 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을 배운다.
수학에서 중요한 것은 정답보다 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경험이다. AI가 아이의 질문을 받아 주는 공부 파트너가 된다면 수학의 부담은 얼마나 달라질까?
AI로 문제 문장을 식으로 바꾸고 수학 개념을 질문하며 익히는 학습법은 7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되는 EBS 1TV ‘처음 배우는 AI’ 6강 ‘수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