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EP.161에서는 박용택이 말과 경기 결과가 반대로 이어지며 생긴 ‘펠레택’ 별명을 처음에는 스트레스로 받아들였다고 털어놨다.
해설에서 생긴 ‘펠레택’

이대호는 박용택의 해설이 전문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한 번 말을 시작하면 다음 타자가 나와도 설명을 끝까지 이어갈 만큼 길다고 말했다. 나지완도 이대호가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이야기라며 웃으며 공감했다.
신동엽이 말과 결과가 반대로 이어지는 ‘펠레택’을 언급하자 박용택은 처음에는 그 별명이 스트레스였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처음엔 스트레스였다. 나는 결과를 예측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예측은 시청자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명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기록을 짚으면 달라진 경기

기록을 근거로 선수의 흐름을 설명했을 뿐인데 실제 경기에서는 반대 결과가 반복됐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박용택은 “기록이 있으니 그걸 보고 ‘이게 안 좋다’고 짚어주는 거다. 그런데 그러면 무조건 안타를 치고 반대로 요즘 좋다고 하면 삼진을 당하는 결과가 이어진다”고 했다.
이대호는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박용택이 이제는 ‘펠레택’을 즐기는 것 같다고 봤다. 반대 결과가 계속되자 요즘에는 박용택이 더 반대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팬들이 먼저 부탁한 반대 덕담



거리에서 야구팬을 만났을 때의 반응은 더 직접적이었다. 박용택은 “나는 지금 아무 말이나 다해도 된다. 가끔 야구팬들과 마주치면 욕 좀 해달라고 한다. 그래서 인생 망할 것 같다고 하면 박수 치며 좋아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이 박용택에게 먼저 좋지 않은 말을 부탁하는 상황도 이어졌다. 박용택의 말과 실제 결과가 반대로 나온다는 ‘펠레택’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이었다.
정호철에게 이어진 ‘펠레택’
정호철도 박용택에게 자신의 앞날이 잘될지 물으며 같은 흐름에 합류했다. 박용택이 결혼 여부를 확인한 뒤 조금 있으면 돌아올 것 같다고 반대로 말하자, 정호철은 감사하다며 아내와 천년만년 행복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팬들이 먼저 욕을 부탁하고 정호철까지 반대 덕담을 요청하면서 ‘펠레택’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웃음으로 이어졌다. 박용택의 이야기 가운데 가장 웃음을 준 ‘펠레택’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